이북리더기를 구매하기 시작한 이후로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샀다가 안 쓰면 중고로 판매하기도 하면서 여러기기를 보유했었는데, 최근에는 ‘아이리더 네오2’와 ‘XTEINK X4’ 두 제품만 사용하고 있다. 그러다가 요며칠 눈에 들어온 리더기가 있는데 ‘아이리더 오션6 프로’다.
(사실 이북리더기 카페를 안 들어가면 물욕도 안 생기는데, 자꾸 들어가서 구경할수록 사고 싶은거만 는다…)
다양하게 이북리더기를 쓰면서 사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디스플레이와 기기 디자인이다. 디자인은 당연히 개인 취향을 타지만, 다년간 유저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디스플레이에 대한 선호도도 제각각인 것 같다.
내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플랫보다는 논플랫을 선호하는데, 그래서 지금까지 썼던 리더기 중에 킨들 베이직과 아이리더 네오2를 가장 좋아한다. (킨들과 아이리더 화면은 일반적으로 평이 좋은 것 같다.)
네오2를 주력기기로 사용중이고 큰 불편함이 없었는데, 최근들어 배터리 소모 속도가 꽤 빨라진 것 같다. 원래도 배터리 용량이 큰 모델은 아니지만, 아무래도 구매 후 2년이 넘게 사용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.
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모델이 있는데 같은 아이리더 제품인 ‘오션6 프로’다. 디스플레이 크기가 7인치라서 네오2보다 1인치 큰데, 그래서 추가로 하나 들여볼까 싶기도 하고…네오2를 영 못쓰게되면 그때가서 사볼까 싶기도 하다.
신제품이라 아직 국내 사용후기가 없는 것도 망설여지는 이유. 그래도 혹시 모르니 제품 스펙을 정리해보고 더 고민해봐야겠다.
아이리더 오션6 프로 스펙

1) 색상 : 블랙 & 그린
색상도 마음에 든다. 네오2가 흰색이라 검은색 기기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블랙도 마음에 들고, 말차색이 꾸준히 유행인데 조금 더 뽀얀 느낌의 말차색인 그린도 마음에 든다. 만약 사게되면 ‘그린’으로 마음이 더 갈 것 같다.
2) 제품 상세 스펙


■ 디스플레이 : 7인치(1680×1264) / 해상도 : 300ppi / Carta1300
■ 운영체제 : SmartOS
■ 프로세서 : 8코어 CPU + 독립 GPU(성능 300% 향상)
■ 메모리 : 6GB RAM
■ 내장 저장공간 : 64GB
■ 배터리 용량 : 3,000mAh
■ 무선연결 : Wi-Fi 2.4GHz/5GHz, Bluetooth 5.2
■ 충전 및 데이터 포트 : USB Type-C
■ 크기/무게 : 157.5 x 138.7 x 7mm / 약 196g
■ 사용시간 : 독서 약 91시간, 대기 약 23일
■ 확장성 : OTG 지원(USB, 마우스, 키보드 등 주변기기 연결 가능)
기본적인 스펙은 위와 같다. 내가 사용중인 네오2에 비하면 정말 고성능이다. 네오2는 메모리도 2GB고, 프로세서도 쿼드코어인데다 배터리가 1,700mAh다. 6인치인걸 감안해도 용량이 훨씬 적으니 사용시간도 짧다. 연속 독서 시 최대 44시간이 가능하다고 한다. (사실 현재 상태로는 10시간도 불가능하다ㅠ)
3) 디스플레이 소재

화면 표면에 정밀한 나노 삭각 처리를 해서 주변 빛의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준다고 한다. 햇빛이나 실내 조명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화면을 선명하게 보여줘 읽기편하다고 하는데, 사실 네오2의 디스플레이 소재가 너무 매끈한 유광이라 가끔 빛반사가 심한데, 오션6프로는 어떤지 모르겠다. 킨들처럼 살짝 무광느낌이면 좋을텐데…
4) 프론트 라이트
이북리더기 스펙 중에 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프론트 라이트가 얼마나 고르게 퍼지고 커튼 현상이 없느냐인데, 사실 네오2와 킨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은 커튼 현상이나 빛번짐이 있었다. 아이리더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다.

아이리더 오션6 프로 설명에 따르면 전자잉크 화면에 맞춘 조명과 광확산 도광판을 적용해 프론트 조명이 더 고르게 퍼지고, 빛이 부드럽게 느껴지도록 설계했다고 한다. 그러니까 조명이 한곳에 몰리거나 치우치지않고 고르게 퍼져서 균일한 밝기를 제공한다는 것 같다.
또 화면 층 사이에 정밀하게 접합하고 광학 접착 소재를 적용해 프론트 조명이 화면을 통과하는 효율과 균일도를 높여 글자를 더 또렷하게 보이도록 했다고 하는데, 네오2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아이리더의 프론트 조명은 어느정도 믿음이 간다.

디스플레이 해상도가 300ppi다. 솔직히 XTEINK X4를 종종 사용하는 입장에서 해상도에 대해 논하는건 좀 웃기지만, 나는 나름 해상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. X4처럼 대놓고 해상도가 구려요-하는 제품이 아니라면 이왕이면 글씨가 또렷한게 좋다. 어설프게 해상도가 떨어지면 더 거슬린다.
화면이 크고 해상도가 좋아서 PDF 파일도 볼 수 있다고는 하는데, 경험상 7인치로 PDF보는 건 시력 망치는 지름길이란 생각이 들기도 해서 이 부분은 글쎄올시다.

그린 색상 정말 예쁘다. 내 취향.
배터리용량도 크고, 화면 크기도 7인치라서 시원시원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서 무척 끌린다. 아무래도 크기가 커져서 무게가 살짝 무거워진점, 휴대성이 약간 떨어지는 점 등이 6인치 제품 대비 단점인 것 같다.
가격대는 30만원 후반대에 형성. 타오바오나 징동닷컴에서 사는게 가장 저렴한거 같은데, 스마트스토어에서 직구대행 상품을 사면 몇 만원 더 나가도 AS 1년 대행보증을 해준다니 나쁘지않아 보인다. 근데 지마켓에서 파는게 제일 저렴한거 같은데 판매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곳인지를 잘 모르겠다.
📍 네이버 굿리더오닉스보위에(약 39만원) : https://naver.me/xHE0e9ZH
📍 지마켓 베나록(약 36만원) : https://link.gmarket.co.kr/s2iGM5slFk
관세까지하면 40만원 넘는데…사고싶다…
